율희는 지난해 12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했다. 사진=율희 SNS
지난달 30일, 율희는 SNS 계정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율희는 처음 자취를 하게 되어 설렘과 걱정이 반반이라는 팬의 말에 "나도 혼자 사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며 "밤에 가끔 무서운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이 ‘내면을 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율희는 “나 또한 내면이 강하지 않아 감정에 휩쓸릴 때도 있고 무너질 때도 있다”며 “친구에게 기대기도 하고 힘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면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의 응원 메시지에는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항상 힘을 얻는다"면서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충고해 주시는 말씀들도 걱정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에 결혼하여 1남 2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사진=율희 SNS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