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챌린지로 기선제압 나선 그룹 엔하이픈. 엔하이픈이 오는 12일 새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엑스오’ 챌린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제공|빌리프랩
공개 반나절만에 주요 SNS 누적 재생 횟수가 1000만을 훌쩍 넘었다. 챌린지부터 불을 당긴 엔하이픈이다.
최정상 그룹 엔하이픈이 정규 앨범 발매 전 타이틀곡 SNS 챌린지로 포문을 여는 파격 행보에 나섰다. 새 음반에 대한 자신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대목으로, SNS 챌린지 개시 불과 반나절 만에 글로벌 팬덤은 1000만을 훌쩍 넘는 스트리밍, 200만에 육박하는 ‘좋아요’로 ‘신(新) 케이(K)팝 제왕’ 엔하이픈의 귀환을 반겼다.
새 앨범 발매를 1주일여 앞둔 5일 밤 엔하이픈이 전격 선공개한 쇼츠영상은 타이틀곡 ‘엑스오’(XO-OnlyIf You Say Yes)의 일명 ‘챌린지 구간’으로도 불리는 주요 멜로디 파트였다. 정보 빠른 일부 팬덤을 통해 ‘엔하이픈표 세레나데’라 명명되기도 한 ‘엑스오’ 챌린지 영상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 여기에 직관적 안무로 중무장해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이란 상징성에 노래란 재료 자체가 품은 이른바 ‘고퀄’이 일으킨 시너지는 삽시간에 주요 SNS를 장악하는 파급력으로 다가왔다.
공개 15시간여 경과된 6일 오전 기준 인스타그램에선 재생 횟수가 700만 좋아요 80만을 돌파한 가운데, 틱톡 경우 좋아요만 1백만을 넘어서 글로벌 화제성에 있어 ‘압도적 톱티어’가 된 엔하이픈 위상을 실감케 했다.
데뷔 후 2번째 정규 앨범으로 기록될 엔하이픈의 ‘로맨스:언톨드’(ROMANCE:UNTOLD)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1시 정식 발매될 예정. 이번 챌린지 영상으로 일부 실체를 드러낸 타이틀곡 ‘엑스오’(XO) 외 10개 곡이 수록돼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