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이정훈 2군 감독(왼쪽)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동아 DB
두산 베어스는 4일 “이정훈 퓨처스(2군)팀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021년 2군 타격코치로 두산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1군과 2군을 오가며 선수들의 타격 향상을 도모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진 2군 감독을 맡아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힘썼다.
두산은 포수 안승한, 내야수 서예일, 외야수 김태근, 양찬열 등 4명과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중 안승한과 서예일은 이천 마무리캠프를 진행 중인 선수단과 동행하며 프런트 및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준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