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사진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명보(55) 울산 HD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을 다시 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으며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관련 내용을 브리핑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해임된 후 5개월 가까이 공석 상태를 이어왔다. 3월 A매치는 황선홍 당시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이끌었으며 6월 A매치는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이 임시로 맡았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