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곧 간다' 커쇼, 재활 속도↑ '구멍난 선발진 기대↑'

입력 2024-07-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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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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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이은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난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6)가 8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 경기에 다시 나선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 블루는 커쇼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19일 전했다.

마이너리그는 메이저리그와 마찬가지로 20일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커쇼는 후반기 개막전에 나서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커쇼의 3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또 재활 과정 중단 이후로는 2번째 경기. 이제 커쇼는 투구 수 늘리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앞서 커쇼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견갑와상완 인대와 관절낭 복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커쇼는 LA 다저스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실시한 2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는 모두 3이닝을 던졌다. 싱글A에서 3이닝 2피안타 1실점, 트리플A에서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커쇼는 지난해 24경기에서 131 2/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7월과 8월 초 부상으로 결장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낸 것.

이제 30대 후반으로 향하는 노장 투수이나, 마운드 위에서는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커쇼의 복귀는 LA 다저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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