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곽미녀’ 포스터. 사진|스튜디오 와플
19일 저녁 6시 첫 공개되는 ‘조곽미녀’는 고군분투 끝에 결혼을 앞에 둔 예비 새신랑 조세호가 곽튜브, 그리고 의외로 연애에 무지한 지예은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를 만나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이성 앞에만 서면 뚝딱이로 돌변하는 이들이 과연 연애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지인들에게 연애 하수라고 불리던 과거를 떠나, 10월 결혼을 앞둔 조세호가 연애에 대한 자신만의 지론부터 솔로 탈출에 성공한 비법을 전수한다. 여행 유튜버에서 프로 예능인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여전히 이성 앞에만 서면 나약해지는 곽튜브도 합류한다. ‘바퀴 달린 입 3’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세호, 곽튜브는 다시 한번 뭉쳐 남다른 입담을 선보인다. 특히 ‘조밥 곽선생’을 통해 제법 연애에 통달한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던 곽튜브의 활약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현재 예능계에서 가장 핫한 지예은이 출연을 확정한다. 지예은은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하며 인싸 이미지로 비춰지는 것과는 달리,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 없다는 ‘연애 무지랭이’라고. 조세호, 곽튜브에게 연애를 배우기 위해 찾아왔지만, 이성을 보는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조세호의 물음에 지예은이 “유튜브”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는 후문은 일찌감치 큰 웃음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되는 첫 회에서는 조세호, 곽튜브, 지예은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새신랑 조세호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기적이 일어났다”며 소회를 전하고, 곽튜브는 “내 최종 도착지에 형님이 서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리그의 전설이다”라며 그를 리스펙한다.
또한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곽튜브의 플러팅 공격과 이에 마음이 흔들린 듯 격한 리액션을 보이는 지예은 케미가 펼쳐진다. 특히 곽튜브는 지예은에게 “1회만 하고 그만하죠. 사귀는 걸로 하고”라는 핑크빛 멘트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곽미녀’는 19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6시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