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구단명예의전당’2호…삼성화재,김세진이어헌액

입력 2008-01-10 1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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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폭격기’ 신진식(전 삼성화재)이 구단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삼성화재는 2일 “지난해 12월16일 은퇴식을 갖고 지도자 연수 중인 신진식을 ‘월드 스타’ 김세진(현 KBS N 해설위원)에 이어 명예의 전당 2호 선수로 헌액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홈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 내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신진식의 업적 및 기념 핸드프린팅·사인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신진식은 그해부터 소속팀의 겨울리그 9연패를 이끈 주역이다. 신진식은 어깨와 손목 수술 등 수많은 부상을 딛고 특유의 승부사 근성을 발휘하면서 한국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국배구를 2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았다. 〈노우래기자〉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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