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교양프로그램내레이션도전

입력 2008-08-28 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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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인화가 교양 프로그램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전인화는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하는 ‘MBC 스페셜’의 ‘자연주의 살림법’(연출 이현숙) 편 내레이션을 맡아 자연을 이용한 알뜰한 살림 비법을 시청자에게 전한다. ‘자연주의 살림법’은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를 통해 주변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살림 방법을 전하는 내용. 디자인 뿐 아니라 생활 노하우에서도 감각을 드러내는 이효재의 일상을 통해 생활을 사는 지혜를 전한다. 사극 배우로 익숙한 전인화가 교양 프로그램 내레이션을 맡은 이유는 이효재와의 인연이 작용했다. 전인화는 틈만 나면 선배 연기자 이휘향과 함께 이효재의 집을 찾아 삶의 여유를 찾는다고 한다. 전인화는 내레이션을 통해 “찾아갈 때마다 조금씩 달라진 이효재의 집 곳곳에 감탄하고 손님을 대하는 정성에 한 번 더 감동한다”며 “매일 하는 살림이 고단할 법도 한데 늘 ‘즐겁다’고 말하는 이효재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얻는다”고 말했다. ‘MBC 스페셜’ 제작진은 “전인화 씨에게 내레이션을 맡긴 이유는 이효재의 살림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기에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표현해 줄 거라 믿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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