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U20아이스하키챔피언십5연패

입력 2009-01-06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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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챔피언십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 캐나다는 6일(한국시간) 캐나타 오타와 스코티아뱅크 플레이스에서 열린 2009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5-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지난 2005년 미국대회를 시작으로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캐나다는 지난 1993년부터 1997년까지도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또 캐나다는 통산 15회째 우승을 차지하게 돼 최다 우승국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두 번째로 우승을 많이 한 국가는 러시아로 옛 소련 시절까지 더해 11회 우승을 차지했다. 2-0으로 앞서던 캐나다는 3피리어드에서 강한 집중력을 선보여 3골을 몰아넣어 스웨덴을 침몰시켰다. 이번 대회 최우수공격수 상에는 캐나다의 존 타바레스(19)가 이름을 올렸다. 총 6경기에서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린 타바레스는 2009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타바레스는 "코칭 스태프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해도 충분치 않다"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슬로바키아와의 3-4위전에서 5-2 승리를 거둬 3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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