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유승호 등장에 시청률 소폭상승

입력 2009-09-16 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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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

MBC 드라마 ‘선덕여왕’

‘김춘추’ 유승호의 출연이 드라마 ‘선덕여왕’ 시청률 상승효과를 낳았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연출 박홍균)이 9회 연속 시청률 40% 돌파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밤 9시55분에 방송한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42.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14일보다 1.7%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이날 ‘선덕여왕’에는 후반부를 이끌 새로운 주인공 유승호가 처음 나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관심 속에 출연한 유승호는 매사 엉뚱한 태도로 일관하는 청소년기 김춘추를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선덕여왕’의 선전 속에 경쟁 드라마들의 부진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박기호)는 황신혜·오연수가 펼치는 코미디 연기에도 불구하고 5.1%에 머물렀다. 주진모·손담비 주연의 SBS ‘드림’(극본 정형수·연출 백수찬)은 4.4%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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