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상반기 1차 ‘문화관광체육 민간보조금’ 공모

울산시청

27일까지 접수… 지원규모 총 4억 8000만원
대상, 공익 법인·단체… 선정 시 4월 중 통보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1차 문화관광체육 육성 공모사업을 11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민간 법인이나 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상반기 공모사업을 1, 2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 공모지원 규모는 4억 8000만 원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반구대암각화 관련 사업으로 보조금은 1개 사업별 5000만원 이내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격은 법령 또는 시 조례상에 지원규정이 있는 단체 또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고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또는 특정 정당,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체 운영비, 자본 형성적 경비, 외유성 해외경비를 사업으로 제출하는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의 문화관광체육국 소관부서 분야별 담당자에게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오는 4월 중 개별 통보하며 올해부터 보탬e 홈페이지를 활용해 사업신청·교부신청, 보조금 교부, 관리·정산이 이뤄진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