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어부산, 2030엑스포 실사단 대응 위해 맞손

입력 2023-03-23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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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 국내외 홍보 등 적극 협력
부산시가 23일 오후 시청에서 에어부산㈜(대표이사 안병석)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두 기관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범시민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추가적인 상호협력 사항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안병석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간 에어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항공기 랩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대표 항공사로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에 관한 사항,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관한 사항과 함께 앞으로 BIE 현지실사 대응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BIE 현지실사단에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유치 의지와 역량, 지역기업까지 현지실사 대응과 유치 열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범시민적 유치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도 중요하다”며 “지역 대표기업인 에어부산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현지실사 대응에도 적극 협력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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