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봄맞이 ‘블루밍 월드 스쿨’ 축제 오픈

입력 2023-03-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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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는 ‘꽃’을 테마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베니스 가면 퍼레이드와 가장 무도회 등을 테마로 기획한 이국적인 정취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 봄시즌 축제인 ‘블루밍 월드 스쿨’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6월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꽃향기 가득한 가면무도회 속으로”

각종 꽃과 일러스트로 건물들 꾸며
이색적인 가면 퍼레이드로 봄 만끽
아이들 위한 메이크오버 체험 제공
달콤한 ‘피오리투라’향 설렘 선사
남쪽부터 봄꽃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4년 만에 맞는 ‘엔데믹의 봄’이 무르익고 있다. 지역의 여러 관광명소들이 모처럼 찾아드는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들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롯데월드도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 즐기지 못했던 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새 학기 시즌을 맞아 ‘블루밍 월드 스쿨’(Blooming World School) 축제를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파크 곳곳을 트렌디한 일러스트와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꾸며 들어서는 순간 마치 만화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각종 꽃으로 장식된 조형물과 건물들이 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는 화려한 가면을 테마로 한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통상 봄 축제라면 ‘꽃’을 테마로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벤트다. 베니스 카니발의 가면 퍼레이드와 가장 무도회를 콘셉트로 롯데월드만의 동화적 세계 스토리관을 더해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친숙한 영화와 만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의상과 가면을 쓴 연기자들이 퍼레이드를 이끈다. 4년여 간 일상생활을 답답하게 했던 하얀 마스크를 벗고,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가면무도회용 마스크를 새롭게 쓰고 마음껏 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매직캐슬 가면무도회’를 진행한다. 봄 정취가 무르익은 매직아일랜드와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살아 움직이는 조각상들의 마임퍼포먼스를 즐기거나 이색 가면을 쓴 연기자들과 함께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샤론캣 프리미엄 라운지의 ‘샤론캣 메이크오버’를 통해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각종 코스튬과 드레스, 액세서리를 대여하고 전문가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도 지원한다. 단장을 마친 후에는 워킹, 콘셉트카 및 퍼레이드카 탑승 등을 통해 퍼레이드에 참여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한다.

봄 축제에 맞춰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향기 마케팅 기업 센트온이 협업해 개발한 ‘피오리투라’ 향을 접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왼쪽)과 동화 속 주인공처럼 화려한 의상과 분장을 하고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들.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테마파크에 ‘향기 마케팅’ 본격 도입

또한 롯데월드는 파크를 방문한 손님들이 향기를 통해 그날의 설렘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향기 마케팅’도 진행한다.

파크 내 ‘만남의 광장’의 포토존과 매직아일랜드 브릿지 ‘자이언트 플라워’에서 봄의 기운을 담은 향기를 만날 수 있다. ‘블루밍 월드 스쿨’ 축제에 맞춰 공개하는 이 향은 꽃과 벌꿀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피오리투라’(fioritura)라는 향으로, 롯데월드와 향기 마케팅 전문 기업 센트온이 컬래버레이션으로 개발했다.

파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매혹적인 향을 통해 테마파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실내서 장시간 근무하는 캐스트와 직원들에게는 봄의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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