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제주, 반려견 동반 객실 ‘멍패커룸’ 오픈

입력 2023-03-28 10: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반려견 동반 객실과 397㎡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 마련
한화리조트 제주·평창, 반려견 여행객 대상 패키지도 출시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해 펫 객실과 야외 그라운드를 오픈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제주가 1위로 꼽혔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기도록 ‘멍패커 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마련했다.

멍패커룸은 반려견 맞춤 공간으로, 안전을 고려해 저상형 소파와 침대를 갖추고 콘센트 위치를 높였다. 슬라이드와 전용 침대, 배변 패드, 털 제거 테이프, 친환경 전용 식기 및 타월 등이 있다. 멍패커런은 개들이 뛰어놀 수 있는 397㎡ 야외 놀이터로 식수대가 있고 호수 산책로와 가깝다.

오픈을 기념해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에서 ’멍패커‘ 패키지를 진행한다. 한화리조트 제주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꽃마리 협동조합 친환경 굿즈 3종(버블 핸드 솝, 주방용 액상 세제, 내추럴 허브 솝)으로 구성했다. 인룸 조식 메뉴는 찬합 형태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로 직원이 객실까지 직접 서비스 한다. 패키지 고객에 한해 4월 동안 반려견 전용 유모차 1대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평창 패키지는 펫 객실 1박과 인룸 조식 2인, 펫 보틀을 증정한다.



한화리조트 제주와 평창의 펫 객실은 10kg 미만, 체고 40cm 미만, 1년 이내 5대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투숙 가능하다. 최대 2마리까지 투숙할 수 있고 기본 1마리 외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공용공간에서는 케이지 혹은 전용 유모차를 사용해야 하며 펫 객실 투숙객은 멍패커런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멍패커’ 패키지 예약은 4월29일까지며 투숙은 4월 30일까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