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새 도약 의미 ‘CORPORATE EDITION’ 출시

입력 2024-04-05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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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가 신형 TOUR B X, XS 볼의 ‘CORPORATE EDITION’을 출시했다.

V300 9에 이어 빨간색 삼각형이 삽입된 B로고를 볼에도 적용한 신제품은 기존 투어 라인 클럽에만 적용되던 로고를 V300과 볼에도 삽입해 클럽과 볼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브리지스톤의 삼각형 로고는 1980년 처음 도입됐다. 회사의 발전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상승의 의미가 삼각형에 담겨 있다. 1984년 브리지스톤타이어에서 처음 빨간색 삼각형이 들어간 로고를 사용하다 2011년 현재의 로고가 완성됐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주로 단색 B로고만 사용하다가 2024년, 제품 로고로 채용했다. 이는 세계 1위 브리지스톤타이어의 기술력이 브리지스톤골프 용품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골프 산업의 중요성과 그에 맞는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실제로 TOUR B 시리즈는 타이거 우즈가 개발팀에 ‘천재들’이라며 극찬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브리지스톤으이 설명. 대표적으로 슬립리스 바이트 코팅, XCLRNT(엑스-클라렌트), REATiViQ(리액티브 아이큐) 등이 있다.


슬립리스 바이트 코팅은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노면 접지 기술력을 응용한 기술로 페이스와 볼의 밀착력을 높여 고스핀, 저스핀 등 클럽에 따라 적절한 스핀량을 구사하게 한다. 또한 플레이 중 생기는 작은 흠집이 복원되는 등 내구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기존 고반발 이너 대비 좀 더 묵직한 XCLRNT(엑스-클라렌트) 미드 레이어는 부드러운 퍼팅, 의도한 만큼의 비거리를 내는 아이언 샷을 가능하게 한다. REATiViQ(리액티브 아이큐)는 우레탄 커버에 신소재를 배합해 숏 게임 시 우수한 스핀 성능을 낼 수 있게 한다.

브리지스톤골프 한국 총판인 석교상사(대표 이민기)는 신규 로고의 레드 포인트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국내 골프 시장에서 석교상사가 보여 온 ‘따뜻함’과 ‘사랑’이다. 대회 운영비를 포함해 모인 기부금을 전액 기부하는 사랑나눔 골프대회, 중등부와 고등부 등에 다양한 주니어 지원, 아마추어 대회 지원 등 골프 업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자 노력하는 석교상사의 철학이 브랜드 로고에 담겨 있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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