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손호영.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말 그대로 어둠 속 롯데 자이언츠를 밝히는 촛불 하나다.
손호영(30)은 올 시즌 롯데 내야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지금은 김태형 롯데 감독이 2·3루수에 유격수 수비까지 맡기기에 이르렀다. 당초 롯데는 기존 2루수 안치홍(한화 이글스)과 6월 입대하는 3루수 한동희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여기에 유격수 노진혁, 박승욱마저 기복이 심해 걱정이 컸다. 그러나 이 모든 게 손호영 한 명 덕분에 크게 줄었다. 구단 관계자는 “손호영이 복덩이”라고 고마워했다.
공격력 또한 발군이다. 손호영은 3월 30일 롯데 이적 후 23경기(선발 22경기)에서 타율 0.306(85타수 26안타), 2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클래식 기록’만 좋은 게 아니다. 실제 승리확률을 높이는 클러치 플레이가 많았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팀 내 승리확률기여합산(WPA)은 황성빈(0.83)에 이어 2위(0.56)다. 이에 김 감독이 그를 5~6번 타순에 배치하는 날이 늘었고, 빅터 레이예스(0.42)와 전준우(-0.64) 선에서 해결되지 않는 찬스까지 손호영이 적잖이 살렸다.
김 감독은 “공을 보고 따라가는 면에서 (손)호영이의 타격 페이스가 우리 팀에 처음 왔을 때보다 더 좋아졌다”며 “지금 우리 내야에서도 호영이가 수비를 제일 잘한다. 2·3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 수비도 잘 한다”고 칭찬했다.
손호영은 실력으로 자리를 꿰차고 있다. 당초 트레이드 당시 평가는 좋지 못했다. 롯데가 시속 150㎞짜리 직구를 뿌리는 우강훈을 LG 트윈스에 내줬지만, 손호영은 2020년부터 96경기(선발 42경기)밖에 뛰지 못한 백업 내야수였기 때문이다.
타이밍이 좋았다. 손호영에게는 뛸 곳이 필요했다. 롯데가 그를 원한 시기가 적절했다. LG 시절 은사로서 그의 잠재력을 잘 알고 있는 김민호 롯데 수비코치는 “호영이에게는 단지 뛸 곳이 필요할 뿐이다. 원래 KBO리그 어느 팀에서든 1군 주전으로 뛸 선수”라며 추천했다. 김 감독 또한 영입을 결정한 데 이어 경기 출전까지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이에 실력으로 보답하고 있는 손호영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꾸준히 기회를 주며 믿어주시는 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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