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보건지소에 치과진료실이 개설돼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소천면보건지소에 치과진료실이 개설돼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봉화군이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천면보건지소 내에 치과진료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간 소천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 보건지소에서는 내과 및 한의과 진료만 가능해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먼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로 인해 특히 교통 약자나 고령자,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은 치과 진료를 사실상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구강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봉화군보건소는 기존 보건지소 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최신 치과 장비를 갖춘 진료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배치해 지난 13일부터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 기본 진료는 물론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전화 예약(054-679-5573)도 병행 운영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치과진료실 신설은 단순한 진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건강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균등하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소외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는 물론, 군민들의 구강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