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주차장서 생활 질서 확립 캠페인 열어

불법 주·정차 및 장기 방치된 차량 전수 조사·계도
시민 안심하는 주차 환경 조성에 총력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7일 금정구에 위치한 스포원파크 부설주차장에서 주차장 내 불법 주·정차 행위 및 장기 방치 차량 근절을 위한 생활 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27일 금정구에 위치한 스포원파크 부설주차장에서 주차장 내 불법 주·정차 행위 및 장기 방치 차량 근절을 위한 생활 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원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원파크 내 경륜장과 스포츠센터, 가족공원을 관리·운영하는 레포츠본부 박태웅 본부장을 포함해 공단 간부 및 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부설주차장과 내부 순환도로 곳곳에 캠페인 현수막을 게시하고 불법 주·정차 및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 이동 권고 안내, 계도장 부착 등의 계도 활동을 벌였다.

이번 생활질서 확립 캠페인을 통해 공단은 주차 질서 확립과 시민 안전 확보에 대한 실질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주차장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포원파크 조성을 위해 주차 질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원파크 부설주차장은 지난 2002년 설치이래 2008~2013년 유료 운영에 이어 2014년부터는 경륜장, 스포츠센터, 가족공원 등 이용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