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재난 취약계층 위한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

인천 부평구,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는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자연재해로부터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구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헤 부평역 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주민과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책자 등을 나눠주며 주변 이웃 등을 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선물하기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이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온실과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이며,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보험료가 전액 지원(주택·온실 한정)돼 주민 생활안정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까지 구민이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절차를 진행해야 가입이 가능해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은 실제 가입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올해 구는 ‘보험 선물하기’를 도입했으며 자녀 또는 지인이 보험에 대신 가입해 줌으로써 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 밖에도 반지하주택의 경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여부에 관계없이 민간에서 보험료 일부를 대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도 홍보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