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동탄역 순환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지난 26일 열린 동탄역 순환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4개 노선 본격 운행… 주거·상업·교육시설 연결해 시민 이동 편의 극대화
동탄구청 개청 및 GTX-A 개통 대비한 선제적 ‘대중교통 체계’ 구축
권역별 노선 개편 가속화… 남동탄 연결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박차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동탄권역의 교통 지도를 새롭게 그린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동탄역과 동탄구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동탄역 순환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 구청 출범·GTX-A 시대 맞춤형 교통 혁신
이번 순환버스 도입은 단순한 노선 확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다음 달로 예정된 일반구청 출범에 맞춰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역 전 구간 개통에 따른 환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동탄역 순환버스는 총 4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동탄1순환(A·B)은 우남퍼스트빌을 기점으로 메타폴리스, 새강마을, 예당고 등 주요 주거지와 교육시설을 거쳐 동탄역(동탄구청)으로 향한다. 또 동탄2순환(A·B)은 치동천힐링정원과 11자상가, 동탄역, 롯데캐슬 등 핵심 상업·교통 요충지를 순환하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 권역별 구청 중심 교통망… ‘교통 사각지대’ 없앤다
화성특례시의 교통망 확충은 동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시는 구청 체제 전환에 발맞춰 각 권역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선 개편을 단행해 왔다.

이미 만세구청 권역에서는 향남과 조암을 잇는 33-3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을 증차했으며, 효행구청 권역에서는 어천역과 봉담지구를 연결하는 22-8번, 수원대와 정남산업단지를 잇는 26번 노선을 새롭게 투입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후 동탄역과 남동탄권을 연결하는 추가 노선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탄역 순환버스 노선도. 사진제공|화성시

동탄역 순환버스 노선도. 사진제공|화성시


● “시민 중심 대중교통 환경 조성”
지난 26일 열린 개통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순환버스 개통은 구청과 연계한 교통망 확대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환버스 개통으로 동탄역 인근 철도 이용객과 구청 방문객들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