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G케어매니저’(마을건강활동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원주시청.

원주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G케어매니저’(마을건강활동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원주시청.




마을건강활동가가 가정 방문, 건강·심리·정서 돌봄 제공

원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G케어매니저(마을건강활동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심리·인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특히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 우울감과 고립감을 겪는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원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와 연결돼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비롯되는 무기력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케어매니저’ 사업은 원주시와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역량 활용사업이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2인 1조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심리·인지 지원은 물론 말벗 서비스와 안부 확인 등 정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독거 어르신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거주하더라도 낮 시간대에 혼자 지내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복지서비스와의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는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033-732-7577)으로 하면 된다.

이석란 원주시 경로복지과장은 “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는 보다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고,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 ㅣ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