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1일 순천만습지에서 서울대 블루카본사업단, LG전자(주)와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11일 순천만습지에서 서울대 블루카본사업단, LG전자(주)와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 “첨단 기술 접목해 2050 탄소중립 앞장”
서울대 과학적 검증·LG전자 소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생태관광 질적 성장 기대”
순천시는 11일 순천만습지에서 서울대 블루카본사업단, LG전자와 함께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해양생태자원에 서울대 블루카본사업단의 과학적 검증 역량과 LG전자의 혁신적인 특수 소재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순천만 갯벌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갯벌 보전 등 블루카본 흡수원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서울대는 탄소 흡수량 산정과 생태계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복원 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해양 생태계 복원용 특수 유리 소재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복원 기술과 관련 자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생태 복원을 넘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탄소 흡수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 갯벌의 가치를 보전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루카본 사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3년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