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도군

2026 청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도군




높이 20m 대형 달집 점화·풍물경연대회·가수 김수찬 축하 공연 등 풍성
김하수 군수 “군민 안녕과 화합의 장 조성”… 경찰, 안전 위해 청도교 위 출입 통제
청도군이 오는 내달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도천 둔치에서 ‘2026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청도의 대표 전통 축제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정오부터는 소원문 쓰기, 윷놀이, 널뛰기 등 세시풍속 체험과 세시음식 나누기,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에는 각 읍·면 풍물단이 참여하는 풍물경연대회가 열려, 무형문화재 차산농악의 고장다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가 기대된다. 해가 저무는 월출 시각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높이 20m에 달하는 대형 달집에 불을 붙여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 장엄한 광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들이 진정으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이 새해 복을 듬뿍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요원 배치 및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청도경찰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20호선 고가도로(청도교 위)에서의 사진 촬영 및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히며 방문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