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디스커버서울패스가 발행 10주년을 맞아 방한 관광객 확대를 위한 신규 제휴시설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 30일까지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제휴시설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올인원 관광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교통, 통신, 결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현재 누적 이용량 120만 건을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제휴시설에 정산금으로 환원된 금액도 100억 원 이상으로, 민간 관광업계와 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모집 대상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소재 사업체다. 전시와 공연, 쇼핑, 교통 서비스 등 관광 인프라 전 분야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시설뿐 아니라 무형 서비스 분야도 신청 가능하다.

제휴 방식은 두 가지다. 패스 소지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뒤 이용 실적에 따라 정산하는 ‘무료 제휴’와, 할인 등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제휴’ 가운데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제휴시설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패스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을 받는다. 별도 마케팅 비용 없이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관광재단은 디스커버서울패스 발행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패스 판매 증가와 제휴시설 방문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제휴 신청은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안내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제휴시설을 선정하며, 서비스는 시스템 연동 이후 7월 초부터 패스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기숙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디스커버서울패스는 10년 동안 외래 방문객 유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해외 노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로컬 콘텐츠 기반 제휴시설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