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대한항공’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양사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화학적 융합과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스튜디오에서 경북 울릉군 소재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이 각자의 업무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항공 분야 진로 탐색을 도왔다.

양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릴레이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두 손 모아’ 프로그램은 안심, 줍깅, 나들이 등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이달 27일에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소속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인천 중구 용유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두 손 모아 줍깅’에 참여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인력 및 경영관리본부 임직원들이 ‘두 손 모아 안심’을 주제로 치매 환자와 아동의 실종 예방을 위한 ‘실종방지 스마트 뱃지’를 제작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내장된 이 뱃지는 지역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 직원의 융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