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양 별천지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가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 ㅣ  영양군

‘제5회 영양 별천지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가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 ㅣ 영양군




여성부 신설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전 세대 아우르는 축구 축제 자리매김
경북 영양군이 전국 축구 동호인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양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영양공설운동장과 보조축구경기장에서 ‘제5회 영양 별천지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양군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전국 단위 생활체육 행사로, 50대부 16개 팀, 60대부 12개 팀, 여성부 6개 팀 등 총 34개 팀 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어 축구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경기 결과 50대부에서는 ‘진주 50’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60대부는 ‘포항 유나이티드’, 여성부는 ‘영천 스타FC’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다. 각 부문 참가팀들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성숙한 경기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성부를 새롭게 신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미디어를 통해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영한 조치로, 여성 동호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의 다양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여성부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를 주관한 권도원 영양군 축구협회장은 “여성부 신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대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영양을 찾아주신 축구 동호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별천지 영양에서 축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단위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영양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