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 워터월드가 32일 동안의 보수 작업을 마치고 24일 재개장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계곡수를 활용하는 친환경 워터파크로 유명한 이곳은 올해 시설 보수와 운영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였다.

강원랜드는 3월 23일부터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주요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노후한 포세이돈존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진행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사북119안전센터와 합동 훈련도 실시하며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더욱 다양해졌다. 야외 파도풀과 엑스리버에서는 눈이 내리는 듯한 풍경을 연출하는 ‘스노우폼’ 이벤트를 새롭게 도입해 색다른 물놀이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에 1회 2500원의 이용료를 받던 VR 슬라이드는 전면 무료로 전환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 및 응급처치 교실’을 열어 물놀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 안전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VR 스노클링, 버블 폼 이벤트, 안개분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운영은 실내 패밀리존과 야외 노천 스파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한다. 실외 아일랜드존과 포세이돈존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고객 경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반적인 운영을 개선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모든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복합 레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