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운영 6년 차를 맞은 신세계가 자사 ‘브랜드 데이’를 통해 보다 체계화된 ‘유통과 야구를 연계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스타벅스 데이’ 현장. 사진제공|스타벅스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운영 6년 차를 맞은 신세계가 자사 ‘브랜드 데이’를 통해 보다 체계화된 ‘유통과 야구를 연계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스타벅스 데이’ 현장.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운영 6년 차를 맞은 신세계가 자사 ‘브랜드 데이’를 통해 야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강조해 온 유통과 야구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한 ‘고객 경험의 확장’이 체계화되는 모습이다.

●‘승리 요정’ 스타벅스 데이

5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스타벅스 데이’가 대표적이다. 상대 팀은 유통 라이벌 롯데자이언츠다. 

‘2026 스타벅스 데이 유니폼’. 사진제공|스타벅스

‘2026 스타벅스 데이 유니폼’. 사진제공|스타벅스


6년차를 맞이한 브랜드 데이 행사로, 지난 5년간 SSG랜더스가 총 15회 경기 중 11회 승리하는 등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특별 기획한 유니폼을 자사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출시했다. 오프 화이트 바탕에 브랜드 색상인 딥 그린을 포인트로 디자인해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원사로 제작해 친환경적 의미를 강조했다.

3연전 기간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 경기장 곳곳에 브랜드 존을 만들어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장외에서는 스타벅스 커피 트레일러가 경기장을 찾아 다회용 컵을 가져온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1인 1회 한정 아이스 브루드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구속 측정 이벤트도 진행해 당일 최고 구속을 기록한 남성과 여성 각 1명에게 ‘화이트 스탠리 켄처 텀블러’를 전달한다.

경기 전 장내에서는 랜더스 베어리스타 키체인이 달린 드론을 찾아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통해 ‘헤리티지 에이프런 베어리스타’를 증정하고, 경기 중에는 SSG랜더스 선수가 스타벅스 홈런존(홈런 커플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선물한다. 또 이닝 사이에 ‘스타벅스 퀴즈타임’, ‘베어리스타를 찾아라’ 등을 연다.

●어린이날 ‘NBB 패밀리 데이’

‘NBB 패밀리 데이’ 로고. 사진제공|신세계푸드

‘NBB 패밀리 데이’ 로고. 사진제공|신세계푸드



배턴은 신세계푸드가 이어 받아 5월 5~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BB 패밀리 데이’를 연다. 상대 팀은 NC다이노스다.

어린이날인 5일 야구장을 찾은 가족이 함께 즐기도록 공연 및 체험 콘텐츠를 결합했다. 장외에서 순발력 챌린지, 훌라후프, 신발 양궁 등 어린이 참여 이벤트를 통해 버거와 콜라 쿠폰을 준다. 또 마술 공연, 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 밴드 공연, 포토존 인증샷을 통해 SSG랜더스 스카이박스 이용권, 유니폼, NBB 꿀벌 케이크, 어메이징 더블 콤보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장내에서는 인증샷 및 이닝 간 이벤트를 통해 유니폼과 버거 쿠폰을 증정하고, 외야 NBB 홈런존에 홈런 시 해당 구역 관중 대상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을 운영하는 브랜드 파트너를 초청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2026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 사진제공|신세계푸드

‘2026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 사진제공|신세계푸드


‘2026 옐로우 에디션’ 유니폼도 선보인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대표 메뉴 ‘NBB 어메이징 더블’을 디자인 요소로 반영한 스페셜 유니폼으로, SSG랜더스 선수단도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28일부터 SSG닷컴에서, 5월 5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굿즈샵에서 판매한다. 

회사 측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노브랜드 버거를 경험하고 야구를 즐기도록 SSG랜더스와 함께 ‘NBB 패밀리 데이’를 기획했다”며 “향후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