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파라다이스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인 ‘CP’를 전격 도입하며 투명한 준법 경영 문화 정착에 나섰다.

파라다이스는 5월 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CP’ 확산 정책에 발맞춰 기업 운영의 윤리적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지키고자 자체적으로 제정한 행동규범이자 이를 실천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뜻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특성을 고려해 신뢰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이번 도입을 통해 산업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사내 게시판에 자율준수 선언문을 올리며 임직원에게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최 대표는 “법과 원칙 준수는 파라다이스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며,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위나 직책을 막론하고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내부 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시스템이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바탕을 마련한다. 임직원이 법적 리스크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세부 지침에는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와 계열사 부당 지원 방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등을 담았다. 정확한 고객 정보 제공과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유지도 주요 원칙으로 포함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공정거래 준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임직원 교육과 내부 관리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리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된 만큼 파라다이스의 선제적인 대응은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