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안전문화 정착 박차
전문기관 위탁 점검 및 맞춤형 자문 지원
영덕군이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이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이 민간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 컨설팅’을 시행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영덕 제1·2 농공단지와 로하스 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업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덕군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컨설팅’에 사업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들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전문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장별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맞춤형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안전 모니터 요원’도 운영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들은 각종 안전보건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군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은 올해 총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며, 향후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근로자 보호와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찬 영덕군 안전재난과장은 “근로자들을 산업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들이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