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뉴시스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24명)가 6월 중순 공개된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6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9월 19일 개막할 AG에 출전할 최종 명단 후보를 1차 검토했다. 앞서 KBO는 25일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AG 대표팀 선발 방안을 우선 논의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5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3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끌었던 류지현 감독이 AG에도 지휘봉을 잡고 태극전사들을 이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5일 예비 명단 50명을 추린 뒤 26일 해당 명단을 토대로 최종 명단후보군을 압축해 선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대표팀은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AG마다 추가한 ‘와일드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는 만 29세 이하 선수들로 꾸려진다.

전력강화위원회는 AG 와일드카드를 3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KBO 관계자는 “경기력향상위원회가 6월초에도 한 차례 더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최종 엔트리 발표는 6월 중순 정도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22 항저우AG에선 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과 외야수 최원준(KT 위즈)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투수 구창모(NC 다이노스)는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최종 낙마한 바 있다.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기간에도 KBO리그는 중단되지 않는다. 9월은 가을야구를 향한 10개 구단의 순위 싸움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는 시기다. 팀 핵심 전력의 대표팀 차출은 순위 싸움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