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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60) 현 경남도지사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홍준표 현 지사는 4506표(선거인단 득표 3553표, 여론조사 지지율 55.5%)를 얻어 4079표(선거인단 득표 3315표, 여론조사 44.5%)를 얻은 박완수(59) 전 창원시장을 제치고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이는 12~13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와 13일 도내 22개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진행된 1만여 명의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 선거인단 투표율은 66%로 집계됐다.
홍준표 현 지사는 “본선에서의 압승으로 당원 및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아울러 경남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후보 선출 소감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남도지사에 이어 18일 대전시장, 20일 대구시장·강원지사, 21일 충남지사, 22일 부산시장, 23일 인천시장, 25일 경기지사, 30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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