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청래 재심신청 기각 …“어머니, 저는 어떻게” 무소속 출마?

입력 2016-03-15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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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민주 정정래 재심신청 기각. 정청래 트위터

 사진=더민주 정정래 재심신청 기각. 정청래 트위터

더민주 정청래 재심신청 기각 …“어머니, 저는 어떻게” 무소속 출마?

14일 더민주 공천재심위원회가 정청래 의원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반면 윤후덕 의원의 재심 신청은 받아들였다.

공천재심위는 “‘막말 논란’을 빚은 정 의원의 경우 당직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사안이라 표결에 들어가도록 돼 있으며, 표결 결과 공천 탈락으로 나온 것인만큼 불가피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이로써 정 의원이 더민주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원천 봉쇄됐다. 딸 취업청탁 의혹이 제기됐던 윤 의원의 경우는 비대위의 최종 판단에 따라 회생 여부가 결정된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나게 하는 정치가 있고 눈물 닦아주는 정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아들 딸들이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럴때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더민주 정정래 재심신청 기각. 정청래 트위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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