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공직 65세 정년 도입’ 비난에 “노인 폄하 아냐”

입력 2017-01-18 17: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표창원 ‘공직 65세 정년 도입’ 비난에 “노인 폄하 아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든 공직에 65세 정년 도입’ 발언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자 이에 해명했다.

표창원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장관 및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망언’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65세 어르신들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완성케 한 원동력이고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의 주역이신데, 어르신들을 죄인 취급하며 모욕하는 것은 ‘대한민국 부정, 역사 모독’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선출직과 임명직 등 정무직 상당수가 정년이 없다. 상당히 중요한 국민 전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직이기 때문에 만약 다른 공직에도 정년이 있다면 이 선출직, 최고위직에도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특정 당이나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일보 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