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삼성동 사저 퇴거, 미소 띄며 “진실은 밝혀질 것” 발언 논란

입력 2017-03-12 2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지난 10일 탄핵 인용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퇴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삼성동 사저 입주 준비가 대략 마무리 돼 입주가 가능한 정도가 되면서 12일 오후 7시 17분 청와대를 떠나 오후 7시37분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2013년 2월 25일 취임 이후 1476일 만에 청와대를 떠나며 정치 생명을 끝냈다.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측근들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 하차 후 미소를 띄며 손을 흔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죄송하다. 모든 것은 내가 안고 간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며 탄핵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