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연구대회로 교수학습 모델 ‘발굴’

입력 2024-02-14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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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흥미와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는 우수 수업 사례를 교직원 간 공유·확산하기 위해 ‘2024 충북 수업 혁신 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도내 초·중·고 교원이라면 누구나 교과 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 교육활동 등의 분야에서 개인 또는 공동연구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수업 혁신 사례연구대회 활성화를 위해 입상자 비율을 출품작 수의 40%에서 60%로 확대하고, 충북대회 1, 2, 3위 입상자 전원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표절 및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을 엄격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는 이달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열리는 사전 설명회에서 운영 일정, 심사 방법, 출품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수업 혁신 특강을 진행한다. 4월에는 참가 교사들과 현장 지원단을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등 교원은 3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시·군 교육지원청에, 고등 교원은 도 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교수 활동은 학생의 발달 단계 및 학습 능력과 수준,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흥미와 수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라며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의 환경에 노출된 학습자의 특성에 적합한 미래형 수업으로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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