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2024-02-14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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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14일 충북도청에서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들은 정책 지원 확대, 역량 강화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인 사업장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 활성화,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지원, 점포 환경 개선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문화장날, 상인회와 지역 학생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특화사업 지원, 기타 현대화 사업 등 독특하고 특색 있는 정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경제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 사항은 최대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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