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육 정책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

보육 관련 정책 심의·의결 및 다양한 의견 수렴

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보육 정책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공익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역할은 보육과 관련된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보육 서비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2024년 제천시 어린이집 공급계획’과 ‘농어촌 어린이집 교직원 배치 기준 특례 인정’을 의결했다.

후자의 결정은 원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어린이집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보육 환경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농촌 아이 돌봄 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제천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육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아동과 그 가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제천시는 앞으로도 최상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 등 급변하는 보육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