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암관망탑 활용 방안’ 시민 의견 조사 실시

입력 2024-02-19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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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수렴
청주시는 명암관망탑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2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시민 의견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명암관망탑’은 2003년 민간 자본으로 건립됐으며, 2023년 6월 12일 무상 사용 허가가 만료돼 청주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시는 명암관망탑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었으나,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리모델링 또는 철거에 대한 시민 의견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성별, 나이별, 지역별 무작위로 선정된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기관이 제공하는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문항’은 명암관망탑 인지도 2개 항목, 리모델링 또는 철거 선호도 및 이유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청주시는 이번 시민 설문조사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종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암관망탑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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