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관광 1번지’ 단양군, 글로벌 무대로 도약

입력 2024-03-18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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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플루언서 단양 시티투어 모습. 사진제공ㅣ단양군청

단양군은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이자 글로벌 관광산업의 떠오르는 샛별로 알려져 있다. 군은 2023년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에서 6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는 4천만 원의 예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단양군은 문체부 산하의 해외문화홍보원과 협업해 지역의 인물, 축제,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3~5분 분량의 영상 6편과 10분 분량의 통합 영상 1편 등 총 7편을 제작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최소 3개 국어로 번역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군의 SNS 채널과 각종 행사 홍보는 물론 코리아넷 등을 통해 외국인 대상의 폭넓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단양군의 관광 선도 지역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군은 올해 초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단양 일주일 살기’ 사업에도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에만 총 8천만 원의 관광 사업비를 확보한 단양군은 최고의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관광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세계 내륙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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