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초등학교 친환경 급식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딸기를 나눠주고 있는 김문근 군수. 사진제공ㅣ단양군청
이번 방문은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재료와 건강한 급식이 제공되는 현장을 참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급식을 제공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친환경 식재료 구매 예산은 지난해 대비 190% 증액된 2억 4,6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친환경 식재료 1인당 747원의 지원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됐다.
이날 메뉴는 친환경 혼합잡곡밥, 청국장, 마늘보쌈, 콩나물파절이, 양배추쌈, 참치청고추쌈장, 딸기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친환경 식재료 구매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급식 선호도를 높이고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단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의 아이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해에 비해 지원 금액을 거의 2배 늘렸다”며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