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 합법 숙박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특사경 불법 숙박업소 현장점검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3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해 불법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을 악용해 불법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 조성과 공정한 숙박 시장 구축을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A 업소는 주택에 숙박 시설을 마련하고 온라인으로 예약을 받았고, B 업소는 건물 9개 객실과 수영장을 불법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C 업소는 관광객 대상 서비스만 가능한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을 내국인을 대상으로 편법 운영했다.
숙박업 영업을 하려면 행정 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여행을 계획하고 숙박 시설을 예약할 때에는 반드시 합법 숙박업소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숙박업소가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인천 특별사법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불법 숙박업소를 근절하고, 합법 숙박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시 전태진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관광객 안전에 대한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고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단속을 시행해 불법 숙박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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