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체험·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 나서

입력 2023-02-02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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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티투어버스. 사진제공 | 울산시

관광택시·시티투어 탑승객에 기념품 제공
패밀리 주제 시티투어 운행일, 일요일 변경
체험프로그램 ‘잔상일지’ 2월부터 선보여
울산시가 기념품 제공과 골목투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체험·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울산관광재단과 협력해 이달 말까지 관광택시와 시티투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여행용품 꾸러미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의 50%를 지원해 주는 관광택시의 경우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130팀이 이용하는 등 탑승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패밀리 주제 코스’의 운행일을 이달부터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겨 보다 많은 가족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구 원도심 일대 골목투어와 역사적 이야기를 담아 만든 야외탈출 체험게임 ‘잔상일지’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잔상일지’는 휴대전화 앱을 내려받은 후 중구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이동하면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택시 등 연계 교통수단을 통해 울산이 체험과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관광택시 기사를 만나 편하게 울산을 둘러볼 수 있는 울산관광택시는 콜센터와 울산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여행’(일요일) ▲간절곶·옹기마을 등 체험 프로그램의 ‘힐링여행’(금요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달빛여행’(토요일) 등 3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용희망자는 울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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