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전기자동차 2000여대 민간보급 추진

입력 2023-02-14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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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총 2030대 지원, 254억원 투입
- 어린이 통학 차량 지원 신설
울산시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지난 13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총 2030대로 승용차 1333대, 화물차 690대, 승합(어린이 통학 차량) 7대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54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사업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화물차 690대 중 20%인 140대는 택배차로 별도 배정했다.

지난해는 전기승용차 1456대, 전기화물차 643대를 지원했으며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차 1020만원 ▲화물차(소형) 1560만원 ▲승합차(중형) 6500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시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등으로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개인사업자와 법인·기관은 1대, 법인택시의 경우 10대까지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과 기업체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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