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2439건 접수

입력 2023-04-25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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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총 2305건 심의 완료… 885건 보상 결정
국가예방접종 22종도 피해보상신청 가능
울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상반응 피해 885건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2439건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중 2305건(94.5%)을 심의했으며 사망 1건을 포함해 총 885건(38.4%)에 대해 보상했다.

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률(38.4%)은 전국 평균(25.2%)보다 13.2%p 높은 수치로 최대한 시민의 관점에서 심사한 결과가 반영됐다.

또한 시는 신속한 심의를 위해 지난해 1월 25일부터 중앙에서 시도로 이관된 본인부담금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 신청 1499건에 대해서도 자체 심의를 거쳐 105건을 보상했다.

이외에도 시는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불충분한 관련성 의심 질환 14종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28명에 대해서도 개별 접수 중이다. 부검 후 사인 불명의 위로금 지원 대상자 2명에 대해서는 지급을 완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청 대상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국가예방접종 22종도 해당된다”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진료 의료기관, 관할 보건소 등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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