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유소년 야구부에 야구공 1200개 기증

입력 2023-10-22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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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 지역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중고 야구공 1200개를 기증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관내 중·고등학교 야구부 3곳에 전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경기·훈련에 활용한 공인구
울산시설공단이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중고 야구공 1200개를 기증했다.

이 야구공은 올여름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된 퓨처스리스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 등에 활용한 공인구로, 공단은 점검을 완료한 야구공 1200개를 제일중학교 야구부를 포함한 관내 중·고등학교 야구부 3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비록 중고 야구공이지만 야구 꿈나무들이 비싼 야구공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연습하며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 야구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연습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수야구장은 올해 롯데자이언츠 1군 경기 6경기·롯데와 삼성 2군 경기 12경기를 개최했으며 매년 400여건의 엘리트야구팀·사회인야구팀이 시설을 이용하는 등 울산지역의 야구인구 증가·실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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