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지난 23일 문수체육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울산대병원 심폐소생술 교육팀 초청
CPR·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 진행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한동영)이 지난 23일 문수체육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CPR·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 진행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심폐소생술 교육팀을 초청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사전에 접수한 시민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위급 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응 방법 등 실제 상황 대처를 위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손호원씨는 “심페소생술의 중요성과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주기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공단 시설을 개방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