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올해 ‘외국 기업의 날 기념식’서 유공 인정
친기업 정책 추진 등서 우수한 평가 받아
울산시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친기업 정책 추진 등서 우수한 평가 받아
울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친기업 정책 추진·지역투자기반 조성 ▲전략적 울산영업 마케팅 ▲외투기업 협력·사후관리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외국인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지난해 울산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신고(FDI)가 33억 2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외국인투자신고현황 조사가 이루어진 지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S-OIL이 샤힌프로젝트 31억 1100만 달러로 외국인투자를 주도했으며 SSNC 3000만 달러, STAC 3000만 달러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시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투자유치는 물론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공장 기공식에 이어 중동 등 해외를 직접 찾아다니며 영업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분산에너지활성화법 제정, 공무원 기업현장 파견,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친기업, 기업투자 환경 조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