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지난 26일 울산대학교병원 직원환경의학과 이지호 교수를 산업보건의로 위촉한 가운데 김규덕 이사장(왼쪽)이 이지호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산업재해 예방 자문 역할 수행
울산시설공단이 지난 26일 울산대학교병원 직원환경의학과 이지호 교수를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산업재해 예방 자문 역할 수행
위촉장을 받은 이지호 교수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로서 공단 소속 근로자에 대해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그에 따른 건강보호 조치, 건강장해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근로자의 건강관리, 보건관리자의 업무 지도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가 50명 이상인 사업장은 직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산업보건의로 선임·위촉하도록 규정돼 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산업보건의 위촉을 통해 울산시설공단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