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2022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7팀 댄스팀 경연대회 개최
10.29 참사로 개최 시기 조정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청소년어울림마당 ‘어쩔청춘 저쩔청춘’을 내달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10.29 참사로 개최 시기 조정
어울림마당은 지난 5일 놀이마루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10.29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시기를 조정했다.
구는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과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무대로 준비했다.
무대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지역의 청소년밴드와 마술동아리, 합창단 등 7개 청소년 동아리가 기량을 선보이며 예선을 통과한 7개의 댄스팀이 펼치는 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또한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솜씨를 뽐내 꿈을 이룬 치어리더 성효련의 댄스 공연과 구 출신 가수 임한별의 축하의 무대로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외에도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와 상담부스, 다채로운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들의 자아 강화와 일상 회복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오정태, 맹승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